밥솥 김치찌개 (한채영 밥솥 김치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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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장에서 12시간 넘게 근무하는 사람.

끼니를 대충 먹던지, 과자, 커피, 배민으로 대충대충 먹으면서 산다

건강하게 잘 챙겨먹으려고 재료를 많이 사다놔도, 바빠서 해먹지 못하거나, 버릴때가 너무 많은 나.

 

최대한 햇반 안사먹고 밥을 해먹으려고 밥솥을 구입했는데, 내 밥솥은 밥하는 횟수보다 다른 요리하는 횟수가 더 많다

카페에서 근무하다 보니, 사실 밥하는 냄새나 국끓이는 냄새같은게 나면 좀 곤란한데 그럴때 아주 요긴하게 쓰인다.

밥솥 카레, 밥솥 김치찌개, 밥솥수육 아주 요긴하게 쓰이는 내 밥솥

 

오늘은 매장에 있는 재료로 밥솥 김치찌개를 해먹기로 다짐!

냉장고를 털어보자

 

몇일전 할인할때 구입한 냉삼, 다듬어놨던 대파, 다진마늘, 두부, 김치를 꺼낸다

밥솥김치찌개

밥솥김치찌개

 

 

밥솥에 냉삼을 깔고, 후추, 들기름을 부어준다. 

 

 

밥솥김치찌개

 

 

칼칼하게 먹고 싶으면 고춧가루와 고추를 넣어준다

 

 

밥솥김치찌개

 

 

 

잘익은 김치를 꺼내서 넣어준다

 

 

밥솥김치찌개

 

 

두부를 부서지지 않게 윗쪽에 얹어준다. 두부에 간이 잘 스며들게 하고싶으면 냉삼이랑 아랫쪽에 깔아도 좋다

다진마늘, 파, 종이컵 물 200ml를 넣어준다

 

밥솥김치찌개

 

 

취향에 따라 김치찌개에 들어갈만한 재료, 스팸등을 넣어서 먹어도 맛있다

나는 백미 취사모드로 요리했다. 예전에 찜모드로 한번 해본적이 있는데 김치가 너무 흐물흐물해져서 곤죽이 되어버려 그뒤로는 백미취사로 40분정도 요리.

 

 

 

과연 결과는?

짜잔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이쥬?

고기에서 냄새도 안나고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저는 냉동고기 썼는데, 냉장고기로 하면 더 맛있겠쥬?

 

 

자취하는 여러분도 밥솥 김치찌개로 간단히 요리해보세요!

밥솥김치찌개